가계빚 석달만에 다시 늘었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5 19: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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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4124만원… 1분기 대비 2.1% 증가 올해 2분기 가계 빚이 3개월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가계 빚은 지난 1분기 6년 만에 감소세를 보인바 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2·4분기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등에 의한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 잔액은 697조7000억 원(가계대출 661조5000억 원, 판매신용 36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보다 2.1%(14조1000억 원) 증가한 규모이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5.7%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이 집계한 1691만7000가구를 기준으로 가계당 부채는 4124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늘어난 것이 이번 가계 빚 증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가계대출의 금융기관별 동향을 보면 예금은행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8조2000억 원이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은 전분기 대비 2조9000억 원, 기타금융기관 대출은 2조7000억 원이 늘어나면서 각각 전분기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 보면 6월말 기준 수도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290조 원으로 2분기중 7조1000억 원이 늘어나 전분기의 증가폭(4조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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