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29개사 중 557개사가 올해 상반기에 영업이익 1000원 중 평균 352원을 이자비용으로 지출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1000원 당 145원을 이자비용으로 지출했다.
실제로 상장사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1조4544억 원에서 17조9560억 원으로 42.91% 감소했다. 반면 이자비용은 4조5680억 원에서 6조3197억 원으로 38.35%나 증가했다.
10대 그룹사들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4648억 원에서 올해 1조1874억 원으로 줄었지만 이자비용은 47억 원에서 130억 원까지 늘었다.
삼성그룹도 상반기 영업이익은 4조9873억 원에서 2조2001억 원으로 감소한 반면, 이자비용은 1024억 원에서 2055억 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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