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산업대출금 증가세 대폭 둔화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0 19: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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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여파로 올 상반기 은행들의 산업대출금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분기에는 정부 정책의 효과가 떨어져 1분기보다 눈에 띄게 증가액이 줄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상반기중 예금은행의 산업별 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예금은행의 산업대출금은 546억9000억 원으로 작년말 대비 18조3000억 원(3.5%) 증가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53조4000억 원(12.1%), 하반기 35조1000억 원(7.1%) 늘어난 것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된 것이다.

특히 올해 1분기 13조9000억 원이 늘었던 것에 비해 2분기에는 4조4000억 원 증가에 그쳤다.

김화용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경제위기 등으로 인해 올 상반기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정부 보증 한도 등이 1분기에 집중된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2분기에는 그 효과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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