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며느리·딸’ 보유주식 1000억 훌쩍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16 18: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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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며느리와 딸이 소유한 ‘모녀’ 주식보유액이 1000억 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15일 상장사 여성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지분 가치(14일 종가기준)를 평가한 결과,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차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66)과 그의 딸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37)는 각각 1조7216억 원, 2495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재벌가에서 가장 많은 주식지분을 보유한 모녀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64)가 7917억 원으로 여성 부호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다.

LG가에서는 구본무 회장의 부인 김영식씨(57)가 5610억 원으로 홍라희씨의 뒤를 이었고 구본무 회장의 장녀 구연경씨(31)가 1209억 원으로 12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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