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지속 35兆 추가유입 가능”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11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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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부터 지속돼온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동안 누적 순매수 규모만 6조8000억 원에 달한다.

외국인은 7월에만 5조9000억 원 가량을 순매수 했는데, 이는 지난 2004년 이래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순매수 한 것이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인터내셔널 펀드에서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 비중이 1.03%로 올라왔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증시가 글로벌증시 전체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1.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은주 연구원은 “글로벌 전체가 회복의 싸이클에 들어갈 초석을 다지고 있는 최근에는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이 최소한 중립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 이유는 수출 의존적인 한국시장이 글로벌 경기 민감도가 가장 높은 시장 중의 하나이며 최근 타 경쟁시장 대비 이익 성장성 및 가시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외국인 투자가의 우리시장에 대한 주식 순매수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시장 투자 펀드들의 한국시장 투자비중이 현재의 ‘비중축소’에서 중장기적으로 ‘시장비중’으로까지 확대된다고 가정하면, 현 시점에서 외국인의 한국시장에 대한 추가유입 자금은 34조7000억 원(5.9조 달러)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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