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신입사원 이탈 심각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10 19: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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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합격자 출근 안해 애먹은적 있다” 1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 중소기업(사원수 300명 미만) 551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경쟁력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6.1%(309개사)는 필요한 인력을 제때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답했다.

더구나 절반이 넘는 54.3%(299개사)는 최종 입사를 확정했음에도 불구, 해당 인물이 입사일에 출근하지 않아 곤란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상반기 중소기업 취업자 2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2.2%가 입사합격 통보를 받은 이후에도 다른 기업으로 눈을 돌려 여전히 구직활동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구직자 10명 중 4명 정도는 합격한 기업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중소기업들은 채용 시 애로사항으로 ‘우수 인재 발굴이 어렵다’(40.5%)를 가장 먼저 꼽았다. 이어 ‘입사지원자 자체가 부족’(20.3%), ‘최종 입사 합격자 이탈’(17.4%), ‘장기적인 채용계획 수립의 어려움’(10.0%) 순이었다.

기타 ‘채용활동 후 성과 평가 및 모니터링 미비’, ‘채용관련 회사 홍보 프로세스 미비’, ‘체계적인 채용시스템의 부재’ 등의 의견도 있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우수 인재 확보는 채용 경쟁력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채용 단계에서부터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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