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車 신규등록 20% 급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9 1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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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속 말소·구입 모두 미뤄 올해 1분기(1~3월) 신차 구입 등으로 인해 새로 등록된 자동차가 1년 전보다 20% 줄었다. 이와 함께 새 차를 구입하기 위해 이전 차를 말소시키는 경우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29만8627대로 지난해 1분기의 37만3545대보다 20.1% 줄었다.

이와 함께 신차 구입 등을 위해 이전 자동차를 말소등록한 대수는 1분기 21만1366대로 지난해 1분기의 21만5541대보다 1.2% 감소해, 현재 보유 중인 자동차의 말소나 신차 구입을 모두 미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1688만8289대로, 지난 1분기 동안 9만4070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16만2677대가 증가한 것에 비해 42.2% 감소한 규모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현재 2.94명이다.

등록된 자동차 가운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258만6000대(74.5%), 승합차가 109만3000대(6.5%), 화물차는 315만6000대(18.7%) 가량을 차지했다.

또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1590만9000대(94.2%), 영업용이 91만4000대(5.4%), 관용이 6만5000대(0.4%) 가량이다. 자가용 가운데 승용차는 전체 자동차의 71.8%인 약 1212만5000대 규모다. 차령별로는 2002년식이 151만대로 가장 많았고, 2000년식 130만대, 2001년식 127만대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390만6000대(23.1%), 서울 296만대(17.5%), 경남 126만3000대(7.5%) 가량으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전체 등록차량의 절반에 가까운 773만8000대(45.8%) 가량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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