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30억달러 발행 성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9 19: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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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반응좋아 규모 증액” 정부가 30억 달러 상당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1시를 기해 30억 달러 규모의 달러 표시 외평채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5년 만기 달러표시 채권 15억 달러와 10년 만기 달러표시 채권 15억 달러 2종류로 구성됐으며 각각 미 국채 금리 대비 400bp(1bp=0.01%포인트)와 437.5bp의 가산금리 수준에서 발행됐다.

이날 재정부는 “신속한 발행을 위해 이전의 외평채 발행과는 달리 해외 투자자 설명회(로드쇼)를 생략하고 절차 개시 선언 이후 36시간만에 발행을 완료하게 된 것”이라며 “우리나라보다 신용등급이 2~3단계 높은 아부다비 정부 채권과 동일 수준의 금리로 발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문규모가 80억 달러에 달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발행규모가 증액됐다”며 “투자자 분포에서는 미국계가 약 절반을 점유하고 있고, 전 세계 320여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내외 경제 여건과 국제금융시장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올해 발행한도인 60억 달러 내에서 외평채 추가 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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