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646명 감원 추진” 발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8 19: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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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직원 중 36% 정리해고… “연간 2320억 절감효과 예상”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가 총인원의 36%에 해당하는 2646명의 인력감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단 신차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C200 정규 양산시 필요한 인력에 대해서는 고용조정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쌍용차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공식 발표하고 노조 측에도 이를 통보했다.

쌍용차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노조의 반발로 취소한 뒤 이유일 공동관리인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오후 5시 사측의 방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총 2646명의 감원을 통해 1360억원의 임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복지비 등으로 지출되는 비용 약 960억원을 절감, 연간 총 2320억원의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경기 평택의 포승공장 부지와 영동 출고 사무소 부품센터 등의 조기 처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000억~ 2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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