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7일 국내은행이 차입하는 외화표시 채무에 대한 국가보증 연장·확대 동의안을 제14차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동의안에 따르면 올 6월 종료되는 은행들의 외채에 대한 국가보증 시한이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들에 맞춰 연말까지 연장된다.
정부 보증 채무 범위도 확대돼 거주자, 비거주자 구분없이 국내은행이 빌린 모든 외화표시 채무가 보증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은행 발행한 외화채권을 국내 투자자가 살 때도 지급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릴 계획이다.
동의안은 또 은행들이 유로화, 엔화 등 미 달러화가 아닌 다른 통화로 빌릴 경우 보증금액 산정시점을 '정부보증서 발급일'로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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