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85% “경영여건 예년보다 악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31 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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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8.4%·영업익 11%↓… 75.4% “더 나빠질 것” 대한상의, 전국 500명 조사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인 미만(단, 제조·광업·건설·운수업은 10인 미만)의 전국 소상공인 500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애로’를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의 84.8%(매우 어려움 26.2%, 다소 어려움 58.6%)가 최근 경영여건이 ‘예년보다 어렵다’고 답했다.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으로는 ‘매출감소‘가 60.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12.2%), ‘자금난 심화’(11.8%) 등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는 매출액·영업이익·상시종사자수 등 각종 수치로도 명확히 나타났다. 지난해 업체당 평균 연 매출액은 6억5120만원으로 전년도 7억1080만원에 비해 8.4% 감소했다. 평균 영업이익도 8710만원으로 전년도 9790만원에 비해 11.0% 줄어들었다.

평균 상시종사자수도 2007년 3.72명에서 지난해에는 3.51명으로 줄었다.

소상공인들의 자금사정도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소상공인들의 77.2%(매우 어렵다 19.0%, 다소 어렵다 58.2%)가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판매부진’(66.3%)과 ‘판매대금 회수지연’(12.4%), ‘신규대출 어려움’(7.5%) 등을 꼽았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75.4%는 ‘향후 경기 전망이 전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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