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4% “빈곤층이라 느껴봤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30 18: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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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상당수 직장인이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스스로 빈곤층이라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377명을 대상으로 ‘불황 이후 스스로를 빈곤층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73.6%(1013명)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아무리 일해도 자산이 늘어나지 않아서’(4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물가가 너무 올라서’(41%), ‘집·자동차 등 개인 자산이 거의 없어서’(33.3%), ‘고용불안 때문’(28.2%), ‘보험·연금 등 노후준비를 못하고 있어서’(26.1%) 등이 있었다.

현재는 빈곤층이 아니지만(364명) 지금과 같은 불황이 지속되면 앞으로 빈곤층이 될 수 있다는 응답도 56.6%에 달해 일반 국민의 생활에 대한 위기의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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