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70% “대출때 기술력 저평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26 19: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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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진행하는 기업신용평가가 기업의 기술력이나 미래성장성보다는 재무건전성에만 무게를 두고 있어 중소기업 자금난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나라 기업신용평가 현황과 개선방안’ 조사 결과 응답업체 70.4%가 기술력 및 미래수익 창출력에 대한 금융권 신용평가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불만족의 이유로 ‘금융권의 기술가치평가 모형 부재’(76.5%)를 1순위로 꼽았고 다음으로 ‘특허권 등 기술력 관련 자료 불인정’(16.1%), ‘기술심사인력 부족’(5.9%) 등을 차례로 제시했다.

기업들의 98.5%는 ‘금융권의 기술신용평가 때 기술력이나 미래수익 창출력에 반영 비율이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대한상의는 기술가치평가 모형 개발과 전문 인력 확충, 유망기업에 대한 간접 금융지원 확대, 기술데이터 축적 및 관리 전문화, 기술 대출을 확대하는 은행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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