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中企대출 연체율 급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8 19: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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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위협… 최근 3년간 최고수준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받아 은행 연체율 공포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치솟으면서 3%대를 위협, 중기대출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은행권은 정부와 중소기업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대출 실적을 늘려야 하는 상황인데 이같이 급등하는 연체율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67%로서 전년동월말(1.01%) 대비 0.66%포인트(전년말대비 ↑0.5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2.31%로 전년동월말(1.25%)보다 1.06%포인트 올랐다. 이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전년동월말(1.40%) 대비 1.27%포인트 상승한 2.67%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올 2월말 현재 가계대출 연체율은 0.89%(주택담보대출 0.70%)로 전년동월말(0.76%) 대비 0.13%포인트 늘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2월 말 현재 2%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2~3년간 가장 높은 수치”라며 “당분간 연체율 부담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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