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올 상반기 1만8000명 뽑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7 1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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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줄고 인턴은 늘어… 채용 확정한곳 36% 그쳐 상반기 공채 소식이 하나 둘 들려오는 가운데 올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채용 규모(정규직+인턴)는 1만8000여명 정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대졸 정규직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반면 인턴사원 채용은 늘어나는 추세다.

1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89개를 대상으로 ‘2009년 상반기 대기업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73.1%(65개)가 올 상반기 대졸 신입 정규직 채용 유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36.0%(32개)는 채용이 있다고 밝혔으며 37.1%(33개)는 상반기 신입 정규직 채용이 아예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7.0%(24개) 정도는 아직 상반기 채용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해 이들 기업이 앞으로 채용여부와 규모를 어떻게 확정하느냐에 따라 상반기 채용시장에 어느정도 가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규직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 수도 많지 않았으나 그 규모 역시 크지 않아 전년 동기(6218명) 대비 16.2% 줄어든 5210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정규직 수가 줄어든 대신 인턴사원 채용은 활발한 편이다. 정부가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 중인 ‘청년인턴’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 상반기 대졸 신입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삼성전자(1000여명), LG전자(1200여명), 포스코(100여명), 외환은행(100여명), 기업은행(100명), 포스코건설(70명), 한화(30~40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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