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10개 조선사에 4조 추가 지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6 19:36: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수주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SPP조선 등 10개 중대형 조선사에 대해 연 4조원의 자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들 조선사에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5000여개 협력사들도 자금사정에 다소 숨통이 틔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16일 부산에서 10개 중대형 조선사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중소기업 네트워크대출 방식을 통해 연간 4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대출이란 조선사가 빌려쓴 자(借主·차주)가 되지만 대출금은 중소 협력사로 지급되는 제도다. 중소 협력사들이 조선사 앞으로 원부자재를 납품하면 수출입은행이 즉시 해당 중소 협력사의 계좌에 대금을 입금하는 형식으로 운용된다.

이날 협약을 맺은 중대형 조선사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STX조선, SPP조선, 성동조선해양, 대선조선, 조선기가재 공업협동조합 등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