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임원들 급여 반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5 1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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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부회장 100% 안받아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매듭지으며 15년 연속 무쟁의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이 위기극복을 위해 전 임원들도 급여를 반납키로 했다.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은 5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위기극복을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직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에 저를 포함한 전 임원은 회사의 경영위기 상황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급여의 전부 또는 상당 부분을 반납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3월 급여분부터 부회장·사장 100%, 부사장 50%, 기타 임원은 30%를 반납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중공업에는 부회장 1명, 사장 1명, 부사장 8명을 포함해 190여명의 임원이 있다.

최 사장은 “현대중공업은 경영위기를 두려워만 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혹독한 대내외 환경속에서 노동조합과 직원 여러분이 내려준 용기있는 결단은 강한 경영체질을 갖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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