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악재 딛고 반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3 18: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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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급락세 불구 반발매수세 유입되면서 1025.57 마감 미국 증시 급락여파와 환율불안으로 급락세를 나타내던 코스피지수가 장중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1000선 아래는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1000선 붕괴는 막아냈다.

오히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해 1020선으로 올라섰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76포인트(0.66%) 오른 1025.57로 마감했다. 이날 24.96포인트 하락한 993.85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992.69까지 밀리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데다 환율도 정부개입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주식시장은 반등에 나섰다.

장 막판으로 가면서 상승폭이 확대돼 103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주변 증시의 약세 속에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투자전략팀장은 “우리나라 시장이 다른나라와 달리 전저점(10월 27일 892포인트)이 무너지지 않은 상황에서 1000선 아래의 가격대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장초반 과대낙폭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인해 증시가 상승으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행진은 16일째 지속됐다. 이날도 외국인은 1726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증시를 압박했고, 개인도 9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229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주와 자동차, 전기전자업종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철강, 보험, 증권업종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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