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원대 MMF, 위험자산 전이 가능성 높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0 18: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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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철 우리투자證 팀장 주장 부동산 자금의 대표 격인 머니마켓펀드(MMF)가 사상최대인 100조원대를 상회하게 됨에 따라 추후 이것이 위험자산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0일 SBS라디오 ‘김민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자산이 위험화, 버블화되면 향후 어떤 후유증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회복과 어느 정도 속도를 맞추냐가 관건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일단 부동자금의 증가는 당분간 이어지다가 일정수준 이후부터는 다시 은행예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가거나 아니면 주식이나 채권 등 위험한 자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예금 성격보다는 주식이나 채권으로 자금이 이전되면서 위험자산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팀장은 “현재 상태는 경기회복이 아닌 계속해서 침체가 되고 있고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도 자금이 돌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정부가 저금리를 유지해 주면서 자금이 돌 수 있게 흐름을 유도해야 한다”며 “향후 이 자금들이 부동산보다는 기업들이나 경기회복을 위한 자금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보완점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정책의 필요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향후 자금이 MMF와 같은 부동자금들이 움직이게 됐을 때 기업과 채권 쪽으로 유도해야 한다”며 “자금이 기업과 채권으로 가게 될 경우 세제혜택 등을 주는 유발책이 있어야 한다”고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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