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대한조선 워크아웃 실사 중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5 15: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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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기업실사를 위해 파견됐던 산업은행 실사단이 철수해 워크아웃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5일 대한조선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조선사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된 대한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실사가 지난 2일 시작됐지만 양측이 경영관리약정서 작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돼 4일 실사가 중단됐다.

약정서는 채권단이 경영관리단을 대한조선에 파견하는 등 경영권에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대한조선측은 이사회 승인 사안이라며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실사가 재무상태를 파악해 기업 회생여부를 가리는 것인데, 실사단이 자금뿐 아니라 인사 등 회사전체를 장악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채권단측은 약정서 체결시 경영책임 문제를 포함하는 것은 통상적이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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