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5.7% “취업 스펙강박증 시달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28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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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이를 직접 뚫고 나가야 하는 대학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 남녀대학생 10명 중 8명 정도는 남들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나만의 무기’를 갖춰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스펙강박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 67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스펙강박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 85.7%(574명)가 심각한 취업난으로 인해 스펙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스펙강박증에 시달리는 이유(복수응답)로는 74.6%가 ‘지금의 현 스펙으로는 취업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를 꼽았다. ‘스펙쌓기에 열중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뒤쳐지는 것 같아서’는 62.7%,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50.9%, ‘취업난이 장기간 지속될 것 같아서’ 48.8%, ‘가족이나 지인들이 스펙을 쌓아야 된다고 강박관념을 주기 때문에’는 12.5%였다.

스펙강박증으로 인해 겪는 증상(복수응답)은 ‘무기력증’이 56.4%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우울증’(43.9%), ‘불면증’(25.8%), ‘두통’(25.4%), ‘대인기피증’(24.4%), ‘소화불량 등의 위장병’(23.3%), ‘탈모증’(9.4%)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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