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협상 문제를 최종 의결해 22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9일에 열린 대우조선해양 공동매각추진위원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한화그룹의 자격을 박탈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한화가 새로운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데다 분할인수 방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당초 협상시한이었던 30일 보다 앞서 한화가 낸 이행보증금 3000억원을 몰취하는 등 매도인의 권리를 행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반면 한화그룹은 통상의 인수합병(M&A) 절차에서 본계약 이전에 확인실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보증금 반환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매각이행보증금을 둘러싼 법정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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