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통법시대, 증권사 윤리의식 높여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20 19: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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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증협회장 “차별화 안될땐 생존 힘든 금융환경 도래”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은 20일 “증권사들은 앞으로 다가올 무한경쟁 시대에 보다 특화된 업무부문에 역량을 집중해야만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건호 회장은 이날 증권업협회와 한국증권연구원이 공동주최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통합법 국제세미나’에서 “과거와 같이 차별화가 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든 금융환경이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또한 “그동안 우리 자본시장은 국민들의 자산운용의 장으로서의 역할은 비교적 충실히 해왔지만 집적된 자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산업부문에 투입해야 하는 기업금융 기능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벤처 등 혁신형 성장산업에 대한 자금공급은 시스템상 간접금융의 역할에 한계가 있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기능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과도한 레버리지를 자제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다가오는 자통법 시대에 금융투자업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업계 스스로 높은 수준의 윤리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시장 질서를 지키기 위한 건전성 규제와 공적 규제를 보완하는 업계의 자율규제 기능이 함께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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