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공장가동 전면 중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3 18: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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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체에 대한 납품거부로 지난 9일 법정관리 신청 5일만에 쌍용자동차의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쌍용차는 13일 일부 부품업체가 대금결제 방법을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납품할 수 없다고 통보해 창원과 평택 등 쌍용차 전공장의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쌍용차의 공장 가동 중단은 쌍용차의 1차 협력업체 약 250곳과 2,3차 협력업체를 합쳐 1200곳(추정)이 넘는 상황에서 한국타이어, 한국델파이, S&T중공업 등이 부품조달을 중단했기 때문.

현재 쌍용차는 법원이 재산보전처분 신청을 수용해 채권과 채무가 모두 동결된 상태로 만기가 도래되는 어음에 대한 현금지급이 불가한 상태다.
따라서 쌍용차 부품조달 업체로는 현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품이 조달될 경우 유동성 위기의 정도가 더 심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취해진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현재 확보된 현금을 토대로 법원의 현금지출 허가를 득해 공장을 정상 가동 시킬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선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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