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4% “취업시 토익제한 없앤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3 16: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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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에 중점 둔 실무형인재 선호 뚜렷 올해 주요 기업들은 지원자의 ‘서류상’ 어학점수보다 실제 ‘회화’ 가능 여부에 더욱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구직자들의 토익점수 제한을 없앨 예정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기업들이 도서관에 앉아 서적만 외우는 암기형 인재보다 현장에 투입될 때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는 반증이다.

13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 499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입사지원 시 토익이나 토플 등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다는 기업은 37.7%(188개사)로 10개사 중 4개사에도 미치지 못했다. 나머지 62.3%( 311개사) 기업은 입사서류 전형에서 어학점수 제한이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외국계기업(85개사)의 경우 입사지원 시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는 기업들의 비율이 27.1%로 가장 낮았다. 이어 ‘국내 대기업’(325개사) 36.0%, ‘공기업’(89개사) 53.9%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 분야’가 66.7%였으며, ‘전기·전자’(55.0%), ‘항공·운수업’(47.4%), ‘석유·화학업’(45.5%), ‘기계·철강업’(43.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는 기업(188개사)들의 입사지원 가능 어학점수는 토익 기준 평균 720점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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