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0달러대로 뚝… 美 경기지표 악화탓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3 16: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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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지표 악화 소식과 주가 하락에 따라 석유수요 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선물유가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3.24달러 하락한 37.59달러로 거래를 마쳐 13일만에 30달러 대로 떨어졌다.

영국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Brent)도 선물가격이 전일 대비 배럴당 1.51달러 하락한 42.91달러로 거래가 종료됐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와 주식시장 하락 등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실업률은 과거 16년내 가장 높은 수준인 7.2%를 기록했다. 또한 미 다우지수가 전일대비 125.31포인트 하락한 8474.05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석유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졌다.

한편 국내 주도입 원유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64 달러 하락한 44.29 달러 수준에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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