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자금·환급금 16조원 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2 19: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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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금융기관들 연휴 전 13조 지원… 세금 3조1000억 환급도 설(26일) 자금지원을 위해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등이 13조원의 자금을 풀고 설 연휴 이전에 3조1000억원의 세금이 환급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제13차 민생안정 차관회의’와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 및 물가안정 대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기업과 서민의 설 자금 수요를 고려해 ‘잠자는 세금 환급금 찾아주기’(설 명절 전까지 과다 납부된 부가가치세·소득세·법인세 등을 찾아내 환급)를 통해 658억원을 돌려주기로 했다. 또 유가환급금 700억원, 부가세 조기환급금 2원~3조원 등 모두 3조1000억원을 설 연휴에 지급키로 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설 자금지원 강화를 위해 한국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의 설 특별자금 3조3000억원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규모도 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8000억원)보다 확대됐다.

금융기관들의 설 자금 지원규모는 한국은행 2775억원, 산업은행 2조원, 기업은행 1조원, 국민은행 7500억원, 우리은행 1조원 등이다.

민간 시중은행들도 설 자금으로 지난해 3조1000억원의 2배 수준인 6조1000억원을 신규 공급하고 신용평가 등급별로 0.2~2.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인 경영안정자금도 1월 중 5000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시설자금에 대한 특별상환유예(산은), 설 특별기간 중 금리감면 한도 확대(기은·0.5%포인트) 등 우대조건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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