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노동생산성 7년만에 감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05 16: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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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0.4% ↓… 운송장비등 늘고 출판·인쇄등 줄어 산업 전반에 걸친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3분기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이 7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전년동기 대비 0.4% 줄어들어 지난 2001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노동생산성이 이처럼 감소한 이유는 재화수출(8.0%) 및 설비투자(4.7%), 정부소비(4.4%) 등의 증가로 제조업 산출량이 지난해에 비해 5.5% 증가했지만, 노동투입량(근로자수×근로시간)은 6.0%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2007년 5일 휴무였던 추석이 지난해는 3일에 그치는 등 공휴일이 4일 정도 줄어 노동투입량이 늘었다”며 “일하는 날은 증가한 반면 경기침체 때문에 제조업 일감이 많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주요 부문 및 업종별 노동생산성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IT(2.4%)/비IT부문(-1.0%), 중화학공업(1.0%)/경공업(-3.3%), 대기업(0.4%)/중소기업(-2.1%)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노동생산성은 제조업 22개 업종 가운데 11개 업종이 증가한 반면, 11개 업종은 감소했다.

증가한 업종은 기타 운송장비(24.2%), 비금속광물제품(9.9%), 펄프·종이제품(9.6%), 봉제의복·모피(5.8%), 전기기계·변환장치(5.8%) 등 이고, 감소한 업종은 출판·인쇄·기록매체(-18.5%), 목재·나무(-14.6%), 조립금속제품(-14.3%), 의료·정밀·광학기기(-11.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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