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29.6%만 정상가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29 19:19: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1월 평균가동률 67.1%… 8개월째 하락세 실물경기 악화로 완성차업계 등의 감산이 잇따르며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 역시 가파른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1418개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67.1%를 기록해 지난 10월에 비해 1.8% 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평균가동률은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 3월(71.1%)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도 5.3% 포인트 급락했다.

중기중앙회 최윤규 팀장은 “가동률이 전년비 5.3% 포인트나 떨어진 것은 지난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처음있는 일”이라며 “특단의 내수부양 조치가 없는 한 휴업과 부도업체가 속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80%이상의 가동률을 의미하는 ‘정상가동업체’ 비율도 전월대비 6.2% 포인트 하락한 29.6%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 10곳 중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업체가 3곳도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부문별로 보면 소기업(66.6%→64.9%)과 중기업(74.2%→72.0%) 모두 지난달에 비해 각각 1.7% 포인트와 2.2% 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ㆍ정밀ㆍ광학ㆍ시계 (72.8%), 운송장비 (71.4%), 섬유(70.4%), 화합물ㆍ화학제품 (70.2%)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평균가동률 70%미만의 부진을 보였다.

또한 섬유와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2.6)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전월보다 평균가동률이 하락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