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금융사기’ 국내금융사 1307억 투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5 17: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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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에서 벌어진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과 관련해 헤지펀드 ‘페어필드 센트리’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액이 9510만 달러(약 1307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이 사기 혐의로 체포된 월가의 거물 버나드 매도프의 500억 달러 규모의 폰지 사기(Ponzi Scheme)에 국내 보험회사 1곳과 자산운용사 6곳을 통해 총 9510만 달러가 투자됐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1개 보험회사가 5000만 달러를 직접 투자했으며, 이중 2000만 달러는 지난 11월 말 환매신청을 했지만 현재까지 미상환 상태라고 밝혔다.

또 자산운용사 6개사를 통한 간접투자금액이 4510만 달러이며, 개별사별로는 ▲한국투신 2190만달러 ▲삼성투신 630만달러 ▲한화투신 600만달러 ▲하나UBS자산운용 680만 달러 ▲산은자산운용 200만 달러 ▲알리안츠자산운용 210만달러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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