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최대 1조달러 부양책 검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4 16: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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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 대폭 증액 전망… 내년 취임전까지 의회 통과될 듯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침체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예상을 훨씬 넘어 최대 1조 달러에 이르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관련 사정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당선인의 보좌관들이 2주일 전 5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고려했지만 지금은 2년 동안 6000억 달러를 투입하는 갓도 너무 적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했다.

때문에 악화된 미국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오바마 차기 행정부의 경기부양안 최종 규모가 70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 사이로 크게 증액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관측했다.

오바마 진영의 관계자들은 공공투자 확대와 감세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하려는 차기 행정부의 경기부양 대책 규모에 관해 언급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차기 오바마 행정부는 내년 1월20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신문은 오바마 당선인이 내주 보좌관에게서 경기부양안에 관한 브리핑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 행정부의 경기부양안은 오바마 당선인이 취임할 때까지 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경제학자들은 오바마 차기 대통령이 미국 국내총생(GDP)의 약 5%에 상당하는 최대 7500억 달러 규모의 다년간 지출안에 신속하게 서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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