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BIS비율 맞추려 시중 자금공급 소극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1 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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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재정차관 밝혀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1일 “시중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함께 공조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유동성 부족이 충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는 경기가 본격적으로 둔화되면서 기업들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되고, 은행들 역시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을 맞추기 위해 자금공급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돈이 공급되고 있으나 최종 소비자에게 원활히 못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정부가 시중은행에 일정 수준의 BIS비율(12%)을 유지토록 권하면서도 유동성 공급에 노력한다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은행들의 건전성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는 은행이 증자나 적정 배당수준 유지 등으로 자기자본 확충에 노력하도록 유도할 것이다”며 “은행은 스스로 BIS비율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정부는 은행을 통해서 자금공급이 이뤄져 필요한 산업현장에 자금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외환보유액과 관련해 “현재 보유 중인 외환보유액은 모두 유동성이 매우 높은 자산형태여서 필요시 언제든지 현금화 할 수 있다”며 “현재 2000억 달러 정도로 줄었으나 이 수준도 세계 6번째 수준이다. 당분간 외환보유액 수준도 현재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고 보유액 축소 우려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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