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루새 4% ‘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0 19: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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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소비량 감소 전망탓 국제 유가는 9일 세계경제의 침체로 올해 석유 소비량이 지난 80년대 초 이래 처음 감소할 것이란 미국 정부의 전망에 따라 거의 4%나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기준유 내년 1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배럴당 1.64달러(3.75%) 떨어진 42.0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도 배럴당 1.89달러 내린 41.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월간 에너지 동향 보고서를 통해 2008년 전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5만 배럴, 2009년에는 45만 배럴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 석유 수요가 줄어든 것은 지난 83년 이래 처음이다.

한편 석유 애널리스트들은 오는 17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최소한 100만 배럴의 감산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MS 글로벌의 수석 분석가 롭 로린은 OPEC 회원국들이 일일 100만 배럴에서 150만 배럴 사이의 생산량 감축에 합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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