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살리기’ 노사 뭉쳤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7 18: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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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감축·무급휴직등 고강도 자구안 합의 하이닉스반도체 살리기를 위해 노사가 뭉쳤다.

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4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만나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강도의 고통분담 및 자구노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닉스 김종갑 사장과 노동조합 임원은 이 자리에서 ▲임원 30% 감축 ▲CEO(최고경영자) 30%, 기타 임원 10~20% 이상 임금 삭감 ▲희망퇴직 등의 인력조정에 합의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4월에 걸쳐 2주의 무급 휴직을 실시하며,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의 집단 휴가를 실시한다. 하이닉스측은 이로써 15% 이상의 실질적인 인건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휴일 근무수당 반납 ▲시간외 근무수당반납 ▲생산 목표 달성 인센티브 중단 ▲정기 행사 및 명절 선물 지급 등의 복리후생제도 한시적 폐지 또는 유예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하이닉스는 장기간의 반도체 시장 불황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강도 높은 자구방안을 통해 추가적인 비용을 절감하고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현재의 경영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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