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인천항만공사와 부산항만공사를 제외한 공기업 22개 기관의 2007년 이사회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비상임이사 1인의 안건 당 발언 평균은 1.97회로 나타났지만 의견제시나 문제제기 형식의 발언은 0.72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경실련은 “이 같은 결과는 결국 비상임이사들이 이사회에 매우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기관의 임원으로서 기관 경영에 대한 책임 있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석유공사는 비상임이사 1인이 안건 당 0.4번 밖에 발언하지 않았으며 이마저도 단순 발언 형태의 발언(0.27번)으로 장문형태의 발언은 0.13번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공항공사의 비상임이사는 이사 1명이 안건 당 평균 10.93번의 발언을 하며 이중 6.39번이 장문형태의 발언으로 단문 형태의 발언(4.54번) 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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