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노조를 상대로 경영설명회를 갖고 감산에 들어갔다는 사실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감산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경영설명회는 분기별로 1차례씩 열리는 노사협의회에서 이뤄지는 정기적인 경영설명회와 같은 형식으로 마련됐지만 경기 침체 속에 감축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마련됐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회사측에서는 강호돈 울산공장장(부사장), 현대.기아차그룹 산하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박홍재 소장 등이, 노조측에서는 김태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직무대행, 장규호 공보부장 등 노사 양측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 터키, 인도, 체코 등 5개국에 해외공장을 두고 있으며, 최근까지는 미국의 앨라배마 공장만 생산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체코공장을 제외한 4개국 공장에서 감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생산에 들어간 체코공장의 경우는 당초 계획대비 생산물량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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