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어려울텐데… 일단 취업하고 보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2 18: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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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 중 ‘내년 노리겠다’ 24.2% 그쳐 경기침체의 여파와 깊이를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상당수 구직자들은 취업재수를 일단 보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구직자 16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4.2%(405명)만 ‘올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지 못할 경우 내년을 노리겠다’고 답했다.

이는 3년 전 커리어에서 구직자 1421명을 대상으로 같은 주제로 조사했던 결과와 비교했을 때 10.4%P 줄어든 수치이다.

올해 구직 실패 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일단 취업한 후 6개월 이내 재취업 기회를 노리겠다’(46.1%)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2~3년간 경력을 쌓은 후 이직을 통해 재도전하겠다’(20.7%), ‘취업을 포기하겠다’(4.5%), ‘대학원에 진학 후 재도전하겠다’(1.8%)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재수를 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가 62.4%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희망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47.5%), ‘더 나은 스펙을 쌓기 위해서’(42.6%) 등이 있었다.

한편 취업하겠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취업하려는 이유(복수응답)를 물어본 결과 46.6%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을 꼽았다.

이어 ‘경기침체 영향으로 내년엔 취업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 같아서’(39.2%), ‘공백기간(실업기간)을 두지 않기 위해서’(35.1%), ‘실업자로 보이는 것이 싫어서’(20.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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