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9% 폭등… 54달러대로 치솟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5 1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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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24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란 관측과 함께 미국 정부의 시티그룹 구제 방침으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9%나 폭등, 54달러 대로 치솟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산 기준유 내년 1월 인도분은 주말 대비 배럴당 4.57달러 오른 54.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 인도분은 장중 일시 배럴당 55.30달러까지 올랐다가 다시 소폭 밀려났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도 주말 대비 배럴당 4.74달러 급등한 53.9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는 지난 7월 배럴당 147달러 대로 꼭지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여 지난 21일에는 3년6개월래 최저 수준이 배럴당 48.25달러까지 떨어졌다.

앞서 OPEC의 차기브 헬릴 의장은 유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선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추가 감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 OPEC 회원국들은 11월1일 원유 생산량 감축 결정이 유가 급락을 막는데 실패하자 다시 감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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