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값 껑충… 기습추위 탓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0 18:53: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산지작업 힘들어져 출하량 줄어… 배추 한포기 1750원 올해 풍년으로 배추와 무 등이 김장철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고전을 면치 못했었지만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눈으로 산지 작업이 어려워지자 드디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경기와 전라 지방에서 출하되는 배추와 대파, 무 등 주요 김장 재료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이틀 전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산지 작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해 19일부터 가격이 상승되기 시작했다.

배추(포기)는 전주보다 500원(40.0%)오른 1750원이고 대파(단)는 전주보다 350원(30.4%) 오른 1500원. 흙무(개)는 전주보다 300원(30.0%) 오른 1300원이었다.

남부지방에서 물량이 많은 양파(3㎏)의 경우 출하량과 수요 모두 큰 변동 없어 전주와 동일한 4400원이었으며 풋고추(800g)는 기온 하락으로 인한 산지 출하량 감소로 전주보다 300원(6.8%) 오른 4700원에 거래됐다.

저장상품인 감자(1㎏)는 저장물량이 예년보다 많지만 산지 출하량에 의해 가격 변동으로 전주보다 200원(14.3%) 오른 1600원에 판매됐다.

고구마(1㎏)는 수요가 그리 많지 않고, 일자별 출하량과 상품성에 의해 가격 변동이 있어 전주와 동일한 3600원이었으며 충청과 경상 지역에서 출하되는 사과(6개, 부사)는 수요 변동 없이 전주와 동일한 3900원이다.

배(7.5㎏, 10개, 신고)는 산지 물량은 꾸준히 많은 편이고, 김장 수요도 증가.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2만500원이었고 단감(5㎏, 25개)은 전반적인 물량이 많고 맛도 좋으나, 특품이 부족해 특품 위주로 높은 가격. 전주보다 700원(5.1%) 오른 1만4500원이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