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들은 매년 6월과 12월에 각각 한 번씩 시즌 신상품 소진을 위해 가격인하 및 세일에 나선다. 이 때문에 명품브랜드의 지갑, 의류, 핸드백, 가방 등 2008년도 F/W 시즌 신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찬스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각 명품 브랜드별로 20~30%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에뜨로, 모스키노, 웅가로, 아이그너 등은 11월 초부터 세일을 시작했고, 멀버리, 마이클 코어스는 21일, 발리, 로에베, 지미추, 마놀로블라닉은 오는 28일부터,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토즈, 호간 등 주요 브랜드들은 12월 초에 가격인하 및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도 60여개 브랜드가 명품 세일에 동참한다. 에트로, 가이거, 월포드에 이어 겐조, 모스키노, 아이드너, 소니아리켈 등이 명품 세일에 나섰다. 21일부터 막스마라, 발리, 비비안웨스트우드, 멀버리, 끌로에 등이 세일하고, 나머지 브랜드들도 다음 달부터 세일 경쟁에 가세한다.
또 신세계백화점 역시 50여개 이상의 명품브랜드들이 세일에 참여한다.
지난달 말부터 이미 가이거, 말로, 오일릴리, 월포드 등 10여 개 브랜드가 세일에 나선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막스마라, 마렐라, 에스까다, 분더샵, 끌로에 등이, 28일부터 로에베, 아크리스 등의 브랜드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에서도 오는 21일 부터 다음 달 초까지 브랜드별로 최고 30%까지 명품세일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의 류제철 명품바이어는 “지난해보다 따뜻한 날씨로 명품잡화에 비해 명품의류 소진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명품 세일 초반이 명품의류 인기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 조사 결과, 백화점의 10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명품 매출이 32.1% 높아졌으며, 화장품과 장신구 등 잡화 매출(11.6%)의 호조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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