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67.8원… 장중 1500선 위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8 19: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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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오름세… 외국인투자자들 ‘팔자’ 지속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의 동반 하락 등으로 달러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엿새째 치솟았다.

전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EU 등 주요국 주가하락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는 게 외환시장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30원 상승한 1467.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5원이 급등한 1475.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매수세가 탄력을 받으며 1485원까지 치솟았으나 당국의 시장개입 추정 물량과 차익매물 출현으로 다소 밀려 147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외국인 주식매도자금 역송금과 투신권의 역환헤지 수요 등 역내 매수세가 계속 들어오면서 장중 한 때 1495원까지 치솟으며 1500원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국내외 주가 급락과 IMF, G7의 위기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진단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전일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데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강도는 줄었지만 ‘팔자’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 등이 원화값 약세를 이끌었다”며 “여기에다 전일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원화값이 1480원대에서 거래를 마친 점도 원화값 약세를 부채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다른 관계자도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소규모 달러화 매수세에도 원화값이 내려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일 유럽증시는 프랑스가 4%정도 급락했으며 미국은 다우존스가 2.42%, S&P500지수가 3.18%나 하락하며 아시아 증시 폭락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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