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 해외투자 축소… 국내투자 확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3 19: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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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계획 전면조정 국민연금기금의 해외투자 비중은 줄어들고 국내투자는 활성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3일 전재희 복지부 장관 주재로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2008년말 해외주식의 목표비중은 6.8%에서 3.6%로, 해외채권의 목표비중은 6.9%에서 4.1%로 하향 조정됐다. 국내채권의 목표비중이 66.4%에서 72.4%로 상향 조정됐다.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해외금융시장의 전망이 극히 불투명하고 국내 외환시장마저 불안해 해외투자를 위한 외화조달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위원회는 해외채권을 매각하면서 해외채권의 비중을 자연스럽게 줄이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주식 ‘환헤지 정책’을 변경하는 내용도 의결됐다.

변경내용을 살펴보면 해외주식의 전략적 헤지비율 적용을 1년씩 순연해 2009년말 70%, 2010년말 60%, 2011년말 50%로 잡았다.

위원회는 올해말 해외주식의 헤지비율은 90%로 높이고 허용범위를 확대(±10%pt)해 변동성이 큰 외환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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