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우조선 단독입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4 18: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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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공식서면 받아 법률검토 후 참여여부 결정할 것” 포스코는 GS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불참하기로 선언한 것과 관련해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단독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GS그룹이 13일 컨소시엄 참여를 포기했지만, 14일 이사회에서 원칙적으로 단독 입찰 참여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며 “단독입찰 참여를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긴급 이사회를 열어 GS그룹의 입찰 포기에 따른 향후 방안을 논의 했으며, 격론을 거쳐 이 자리에서 단독입찰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포스코가 단독입찰을 결정함에 따라 한화와 현대중공업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원칙적으로 산은이 단독입찰 참여를 허용해야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산은 역시 이에 대해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 포스코의 단독입찰 참여는 순탄치 않아 보인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단독으로 하기로 방향 잡아놓고 내부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산은에서 허용해 주면 단독 입찰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독입찰로 가는 방향은 정해졌고, 가는 방법을 논의 중이다”며 “한화와 현대중공업의 문제 제기는 나중문제다. 세부적인 것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에서 오늘 내일 중으로 결정해서 단독입찰 불가 방침을 내리면 방법이 없다. 최악의 경우 법률 소송을 낼 수 있겠지만 그것까지는 아직 확정된 단계가 아니다. 단독 입찰로 가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산은에서 말이 있을 것이다. 각자 시나리오 안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산은 결정에 따라 생각했던 것을 행동으로 옮길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은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중으로 매각추진위원회(자산관리공사, 산은, 외부전문가로 맑?에서 포스코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서면으로 받아서, 법률자문사에 법률검토를 받은 후, 한화나 현대중공업이 반발할 수 있는 만큼, 포스코 단독 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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