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인수, 포스코-GS·한화·현대重 ‘3파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3 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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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입찰 마감… 25일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3일 오후 3시 마감됐다.

산업은행은 본입찰에 포스코-GS, 한화, 현대중공업 등 3개 후보군이 모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가장 먼저, 이어 환화그룹이 서류를 제출했으며, 포스코-GS 콘소시엄은 마감 시간 직전에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이날 제출된 제안서를 약 열흘간 분석하고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게 된다. 빠르면 오는 25일께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의 최종 승자가 결정된다.

한편, 본입찰을 앞두고 포스코와 GS그룹이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합의하면서 대우조성해양 인수전이 한화, 현대중공업과 함께 3파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GS의 컨소시엄 구성이 유력후보로 꼽히며 이번 인수전의 최대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도 대한생명 지분 매각을 방침을 밝혀 맞불을 놓고 있다.

한화는 지난 10일 대한생명 지분을 21.4% 매각하기로 했는데, 시장에서는 포스코와 GS그룹 컨소시엄을 압박하기 위한 시그널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조건부 매각 형태로 진행된다.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화컨소시엄이 결정될 경우 매각이 성사되며, 그렇지 않으면 취소된다.

한편 우선협상자 선정 결정에 있어 가장 큰 결정 요인인 인수가격은 5조∼6조원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금액이 당초 예상한 것 보다 지나치게 낮을 경우 유찰시킬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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