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발 쇼크’ 조기진화 온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30 1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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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증시안정 위해 필요땐 신속 대처”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전 세계를 덮친 미국발 금융위기 쓰나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오늘 공매도 금지 및 자사주매입 확대 등 신속한 조치를 내놓았고 추가조치가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금융시장 위기의 잠재적인 전파경로를 파악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위기가 전파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등 외부 충격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금융정책 방향은 금융산업 활력과 혁신성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금융시장 안정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금융기관 육성을 위한 토양을 만들고 경쟁을 통해 금융투자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자본시장통합법과 금융지주회사법 개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 위원장은 아울러 9월 위기설과 리먼브러더스 파산 등 미국발 금융사태에서 발생한 우리 주식시장의 ‘과도한 쏠림현상’을 지적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급속한 매도를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 발생한 여러 금융위기의 진원지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촉발된 만큼 국내 투자자들의 지나친 동요는 옳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이 다른 시장보다 좋은 만큼 투자자들은 긴 안목을 가지고 투자해 달라”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긴급브리핑을 열고 ▲공매도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 ▲자사주 1일 매입한도 연말까지 완화(1%→10%) ▲중소기업 대책 조속히 마련 등의 단기적 금융안정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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