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070’꼬리표 내일 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9 19: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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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요금인하등 공격적 마케팅 시동 다음달 1일부터 집 전화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인터넷전화는 고객 확보에 걸림돌이 돼온 ‘070’ 꼬리표도 뗄 수 있게 됐다.

2004년 휴대전화 번호이동이 시행된 지 4년 만에 집 전화 시장에서도 번호이동이 실시되면서 업계는 시장 장악을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인터넷집전화의 선두주자 격인 LG데이콤은 물론 최근 사명을 변경한 SK브로드밴드도 결합상품을 통한 요금 인하와 단말기 무료제공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보이고 있다.

기존 집 전화 시장의 절대강자인 KT도 인터넷전화에 영상통화 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접목한 ‘SoIP’를 통해 고객 이탈 방지에 나섰다.

인터넷전화는 ‘070’이라는 식별번호를 사용해왔다. 이는 자칫 스팸전화를 연상시킬 뿐 아니라 오랜 기간 같은 번호를 사용한 고객들이 전화번호를 바꿔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터넷전화는 가입자간 무료통화는 물론 시외전화와 국제전화 요금이 집 전화에 비해 최대 85%까지 저렴해 이번 번호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고객몰이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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