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구제법안, 의회 심의 진통 예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2 18: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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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의 7000억 달러 공적 자금 투입안에 대한 의회 심의가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21일(현지시간)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제출한 금융구제안과 관련, “몇가지 분야에서 필수적인 보호조치가 부족하다”며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펠로시 의장은 이어 “의회는 납세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부의 구제안이 독립적인 감사 기능 및 주택보유자들에 대한 보호, 경영진에 대한 과도한 보상 제한 등의 내용을 포함할 수 있도록 이번 주 내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입법화 이전에 이 같은 요구 사항을 반영할 것임을 시사했다.

펠로시 의장은 또 “의회는 월가에 7000억 달러짜리 수표를 간단히 넘겨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월가에서 시작된 신용위기가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로 옮겨붙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오는 26일 폐회할 예정이어서 금융구제법안의 회기내 처리를 위해선 주내에 의회에서 집중적인 조율과 절충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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