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출신 재취업자 92%가 금융기관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1 18:31: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금융감독원(금감원) 고위급 퇴직자 중 재취업자의 90% 이상이 금융업계에 진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이 2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퇴직공직자 재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금감원 2급 이상 간부 퇴직자 중 재취업자 92%가 금융업계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진출분야는 은행권(32명)이 가장 많았고 증권회사(21명), 보험회사(17명)가 그 뒤를 이었다. 총 92명 중 50명은 퇴직 바로 다음날 자리를 옮겼고 63명이 퇴직 일주일 만에 재취업했으며 72명은 해당 기업의 감사로 옮겼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의 임직원은 퇴직일로부터 2년간 퇴직 전 3년 이내에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기업체나 법인·단체에 취업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