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는 17일(현지시간) B섹션 톱기사로 “이는 세계 최대의 전자회사중 하나인 삼성전자가 13년만에 처음 시도하는 주요 인수제안”이라면서 “넉달전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삼성전자가 생산증설로 메모리칩의 이익이 감소하는데 따른 압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널은 샌디스크가 삼성의 디지털뮤직플레이어와 카메라에 쓰이는 플래시 메모리칩을 생산하는 업체로 매년 로열티로 수백만달러를 지불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은 지난 4일 종가 기준에 96%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주당 26달러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샌디스크의 주가는 16일 나스닥시장에서 15.04달러에 거래됐다고 덧붙였다.
저널은 삼성전자가 최근 수년간 흑자를 기록하는 등 자금동원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소위 ‘낸드(NAND)’로 알려진 플래시 메모리칩 업계는 최근 과다한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샌디스크는 지난해 10월이후 76% 폭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샌디스크를 인수할 경우 플래시 메모리칩의 생산 감소가 예상되며 샌디스크와 도시바의 기존 합작사업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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