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G 보유 자산 충분… 보험가입자 보호 차질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17 1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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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호방안 강화키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6일(미국시간) AIG에 850억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는 호재가 전해진 가운데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보험계약자 보호 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17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AIG신용등급 하락 사태와 관련해 “국내 보험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일일자금동향을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국내 자금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감독관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미국발 금융사태 발생 이후 국내 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임승태 사무처장과 김용환 상임위원은 잇따라 라디오에 출연해 미 금융위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한 뒤 투자자들의 냉철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김 상임위원은 AIG가 국내에 미치는 파장을 언급하면서 “국내에 진출한 AIG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보험계약자에 지급할 금액보다 보유 자산이 많고,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가 가능하다”며 “보험계약자 보호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융위는 국내 영업중인 AIG 지급여력비율이 100%를 크게 상회하는 등 충분한 실탄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 본점에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지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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